gallery.royalmailgroup.com architects I 디림건축사사무소
대 초 원 원정대
산을 겹겹이 쌓은 모양으로 사대부가 일상에서 쓰는 관이며, 가벼움과 통풍 같은 기능에 상징 등을 두루 갖춤.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행복이라는 것도 자신 아닌 사회적 조장에 의해 추구되기 쉽다는 것도 알지만, 그런 복잡한 상황 안에서 자기를 잃지 않고 조금씩 다듬어나가는 태도를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그는, 행복한 건축가.
이거 하고 싶다가 아니라, 이미지가 있고 그걸 해석하는 글을 같이 보면서 이래서 이렇구나하는.
그 일상이라는 것은 항상 깨어있는 것.
불가능한 프로젝트인데 셋업이 되면, 앞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
외부공간이 좁고 작아 마당이라기보다 통로로 인식되고 사람들이 다니면서 신축건물의 코너와 부딪힐 수 있으니 한 부분을 파내서 마당처럼 인식하게 하고 기능적으로도 통행에 불편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지금 전시를 기획한 정다영 큐레이터나 함께 한 학자들이 한 계층을 이루면서 갈 거예요.
파사드 디자인을 거의 안해요.
느끼고 보고, 가끔 여행 다니고.
디자인 라이브러리도 마찬가지로 주변에 가로등이 몇 개 없어요.
그러니까 새로운 직종이에요.
한국은 워낙 모임도 많고 더군다나 클라이언트가 있는 직업이라 거절하기 힘든 상황도 있잖아요.
그리고 굉장히 내부 중심적이에요.
그게 영정조 시대의 미학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가파도의 경우는 약간 건축가로서의 의무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