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감] 개오동
개오동
꽃개오동
개오동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고 꽃개오동나무는 북아메리가가 원산지이다.
옛 글을 보면 고향을 뜻하는 말로 상재桑梓라는 말이 보인다.
세월이 지나면서 이런 저런 설화들은 뒤섞여서 달 속에 계수나무가 있고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내용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게 된다.
우리 한의학계는 식물학계나 일반인들이 아무리 식물 이름을 어지럽게 헷갈리더라도 생약명만은 정확하게 인식하여 내려오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장이 빨라 봄에 씨앗을 뿌리면 여름철에 키가 2미터쯤 까지 자라 가을이면 열매를 맺는다.
씨의 형태는 긴 난형이고 길이가 1.
이런 믿음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궁궐이나 절간에 이나무를 즐겨 심었고 관을 짜는 데도 노나무 목재를 흔히 썼다.
유동의 학명은 Vernicia fordii로 표기된다.
열매가 봄까지 그대로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나뭇가지에 부딪혀 종자가 땅에 떨어지는데 종자의 전처리 없이 발아가 아주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