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수석 아들 - ‘아들 지원서’ 논란 김진국 민정수석 전격 경질 : 청와대 : 정치 : 뉴스 : 한겨레

29 [인수위사진기자단] 자고 나면 장관 후보자들 의혹이 새롭게 불거지고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한 논란이 커지며 인수위 주변에선 윤 당선인이 공약한 민정수석실 폐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솔솔 나오고 있다.

다만 재산 증식이나 자녀 문제 등은 인사 검증 과정에서 충분히 스크린이 가능하다.

김 수석의 아들은 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고 적어 공분을 샀다.

정상적인 입사 지원서로 보기 힘든 상황인데, 그는 이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원래 인수위 검증이 들어가면 사돈에 팔촌 끈까지 연결해 잘 봐달라는 청탁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이런 싹을 아예 없애 버리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마지막날 임명된 4대 신현수 전 민정수석도 임명 2달 만에 사퇴했다.